코스피가 22일 미국 반도체주 강세와 나스닥 사상 최고치 경신에 힘입어 장 초반 2%대 오른 7,157.13까지 뛰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3거래일 연속 동반 순매수를 이어간 반면 개인은 차익실현에 나섰다. 간밤 뉴욕증시의 AI·반도체 랠리와 미·이란 협상 기대가 국내 증시에 그대로 옮겨온 모습이다.
코스피 7,100대 진입, 반도체 대형주가 이끌었다
지수와 개별 종목, 수급 지표를 한눈에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지표 | 현재 | 변동 |
|---|---|---|
| 코스피 지수 | 7,157.13 | +2.13%(+149.41P) |
| 삼성전자(005930) | 281,000원 | +2.55% |
| SK하이닉스(000660) | 1,930,000원 | +3.32% |
| 나스닥종합 | 27,122.09 | +2.3%(사상 최고치) |
| 외국인 순매수(코스피) | 2,012억원 | 3거래일 연속 |
| 기관 순매수(코스피) | 1,610억원 | 3거래일 연속 |
| 개인 순매도(코스피) | 4,657억원 | – |
| 미 10년물 국채금리 | 4.972% | -2bp |
| WTI(10월물) | – | -4.5% |
삼성전자는 개장 직후 3%대까지 올랐다가 2.55%로 거래되고 있고, SK하이닉스도 장중 한때 3.59%까지 오르는 강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증권이 3.97%, 전기·전자가 2.92% 오르며 상승을 주도했다.
외국인·기관 동반 매수, 개인은 차익실현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1,064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현물과 선물 양쪽에서 지수를 밀어올리는 모습이다. 반면 개인은 4,657억원을 순매도해 그동안 오른 종목에 대한 차익실현 움직임으로 읽힌다. 코스닥은 개인 순매수(875억원)가 지수를 견인하며 841.75까지 오르는 등 양대 시장이 함께 상승했다.
뉴욕증시발 훈풍, AI·반도체 랠리
간밤 나스닥종합지수는 2.3% 오른 27,122.09로 마감해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다우존스와 S&P500도 각각 0.7%, 1.5% 올랐다.
간밤 뉴욕증시는 인공지능(AI) 관련주 강세에 힘입어 3대 주가지수가 동반 상승했다.
메타의 AI 에이전트 ‘뮤즈’가 애플 앱스토어 무료 앱 1위에 오른 것이 호재로 작용했고, AMD(9.95%)와 인텔(12.14%)이 급등하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4.29% 올랐다. 여기에 미국과 이란 간 평화 협상 기대감이 겹치면서 WTI가 4.5%, 브렌트유가 3.4% 하락했고, 10년물 미 국채금리도 4.972%로 2bp 내렸다. 위험 선호가 커지면서 안전자산 성격의 금리·유가는 동시에 낮아진 셈이다.
투자자 체크포인트
- 국내 주식: 외국인·기관의 3거래일 연속 동반 순매수가 이어지는지, 개인 순매도로 인한 차익실현 물량이 지수 상승 탄력을 얼마나 흡수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 원유 관련 자산: 미·이란 협상 기대로 WTI·브렌트유가 나흘 연속 하락했다는 점에서, 협상 진전 여부에 따라 국제유가 흐름이 다시 바뀔 수 있는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 미국 금리: 10년물 국채금리가 4.972%로 소폭 내린 만큼, 이 흐름이 이어지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
- 국내 증시 레벨: 코스피가 장중 한때 7,171대까지 올랐던 만큼 7,100대 안착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정리
코스피는 미국 반도체·AI주 강세와 나스닥 사상 최고치 경신에 힘입어 장 초반 2%대 오른 7,100대 중반을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3거래일 연속 동반 순매수, 개인은 차익실현성 순매도를 이어갔다. 배경에는 AI 랠리뿐 아니라 미·이란 협상 기대에 따른 국제유가·미 국채금리 동반 하락이 자리하고 있다.
원문: yna.co.kr — 코스피, 美증시 훈풍 힘입어 장 초반 2%대 오른 7,100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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