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분기 실적 눈높이 낮아진 이유, 환율과 D램값 살펴보니

키움증권이 삼성전자 3분기 매출액·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7%, 12% 낮췄다. 환율 하락과 D램 가격 둔화 원인, HBM·파운드리 전망까지 정리했다.

키움증권이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 전망치를 낮췄다. 매출액은 198조원, 영업이익은 107조원으로 기존 전망치보다 각각 7%, 12% 낮다. 원·달러 평균 환율 하락과 범용 D램 가격 상승률 둔화가 주된 원인으로 지목됐다. 다만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그대로 유지됐다.

무엇이 바뀌었나

지표기존 전망변경 전망변동
매출액213조원198조원-7%
영업이익122조원107조원-12%
범용 D램 가격 상승률20%12%-8%p

키움증권 박유악 연구원은 실적 전망 하향 배경을 아래처럼 설명했다.

“환율 하락 및 범용 D램 가격 상승률 기대치 밑돌 것”

박 연구원에 따르면 원·달러 평균 환율 하락이 예상보다 급격히 발생했고, 범용 D램 가격 상승률도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판단된다. 그는 범용 메모리의 경우 중국 창신메모리(CXMT)와 양쯔메모리(YMTC)의 점유율 경쟁으로 가격 하락 압력이 높아질 것으로 봤다.

HBM·파운드리는 여전히 견조

반면 고대역폭 메모리(HBM) 부문은 예상대로 큰 폭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평가됐다. 파운드리 부문 또한 수익성 개선을 이룰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박 연구원은 투자 포인트를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에서 HBM과 파운드리의 시장 점유율 확대로 옮기고, 중장기적 관점에서 매수 접근할 것을 추천했다.

키움증권은 목표주가 35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삼성전자는 전날 종가 기준 27만6,500원이었다.

투자자 체크포인트

  • 국내 주식(반도체 대형주): 3분기 실적 전망 하향은 단기 변동성 요인이나, HBM·파운드리 성장 지속 평가는 유지되는 요인으로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 원/달러 환율: 환율 하락이 실적 눈높이 하향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만큼, 향후 환율 흐름과 실적 발표 시 반영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 확인할 기준점: 목표주가 35만원과 전날 종가 27만6,500원 사이의 괴리, 매출액 198조원·영업이익 107조원 전망치와 실제 3분기 실적 발표치의 부합 여부
  • 범용 D램 가격 상승률 조정치(12%)가 실제 시장 가격에서 어떻게 확인되는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정리

키움증권은 원·달러 환율 하락과 범용 D램 가격 상승률 둔화를 이유로 삼성전자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7%, 12% 낮췄다. 다만 HBM과 파운드리 부문의 성장세는 유지될 것으로 평가하며 목표주가 35만원과 매수 의견은 그대로 유지했다. 투자자는 향후 실제 3분기 실적 발표와 환율·D램 가격 흐름을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


원문: yna.co.kr — 키움증권 "삼성전자, 3분기 실적 기존 전망치 하회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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