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금리 인상 전망 줄상향, 원/달러 환율에 미칠 영향은

모건스탠리가 Fed·ECB·BOJ 금리 인상 전망을 상향, Fed 최종금리 4.25~4.50% 제시. 원/달러 1,358.40원·코스피 7,080선 등 국내 시장 영향 점검.

모건스탠리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와 유럽중앙은행(ECB), 일본은행(BOJ)의 금리 인상 전망을 잇달아 상향 조정했다. 견조한 경제 성장과 에너지 가격 재상승으로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오래갈 위험이 커졌다는 판단이 배경이다. 세 곳 모두 추가 긴축을 예고한 만큼 강달러 국면이 다시 부각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모건스탠리, 3대 중앙은행 금리 전망 일제히 상향

셋 카펜터 모건스탠리 글로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22일(현지시간) 팟캐스트에서 지난 2주간 Fed, ECB, BOJ 전망을 수정해 추가 금리 인상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중앙은행전망
Fed9월 FOMC 인상 이후 12월·내년 3월 추가 인상, 최종 정책금리 4.25~4.50%
ECB12월 추가 금리 인상 전망
BOJ12월 1.5%, 내년 3월 약 1.75%

모건스탠리는 올해 내내 Fed 동결 가능성을 열어뒀지만 9월 FOMC 인상에 이어 12월과 내년 3월 추가 인상까지 반영했다. ECB는 천연가스 등 에너지 가격 재상승과 견조한 경제 활동을 근거로 12월 추가 인상을 예상했고, BOJ는 지난주 인상 이후 12월 1.5%, 내년 3월 약 1.75%까지 오를 것으로 봤다.

성장 회복력이 통화정책 논의를 바꿨다

카펜터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변화가 통화정책의 근본적 전환보다는 재조정에 가깝다고 평가했다.

“정책이 충분히 제약적이지 않다는 평가가 더 중요한 신호다.”

그는 이어 “에너지 충격이 인플레이션에 대한 논의를 바꿨다면, 성장의 회복력은 통화정책에 대한 논의를 더욱 바꿨다”며 내년에는 연초 시장 예상보다 높은 정책금리와 강한 달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일본 최종 금리 수준은 시장이 과도하게 반영했을 소지가 있다고 지적하며, 포지셔닝 효과가 사라지면 엔화 약세가 재개될 수 있다고 봤다.

한국 시장·경제에 미칠 영향

Fed 최종금리 전망이 4.25~4.50%로 높아지고 강달러 가능성이 거론된 만큼, 이런 흐름이 이어진다면 한미 금리차 확대 부담이 원/달러 환율 상단을 다시 시험하는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같은 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은 장 막판 상승 전환해 1,358.40원에 마감했다(연합인포맥스). 코스피는 이날 63.01포인트(0.90%) 오른 7,080.92로 4거래일 연속 상승했고, 코스닥도 1.21% 오른 844.48로 마감했다(연합뉴스). 국고채 금리는 3년물이 2.6bp 내린 연 4.014%, 10년물이 5.6bp 내린 연 4.405%를 기록해 국내 금리와 해외 긴축 전망이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다(연합뉴스). 해외 중앙은행의 긴축 강도가 커지는 국면에서 국내 금리가 하락세를 보인다면, 한국은행 입장에서는 국내외 정책 격차를 어떻게 관리할지가 관심사로 남을 수 있다.

투자자 체크포인트

  • 원/달러: Fed 최종금리 전망 상향과 강달러 가능성이 이어진다면 환율 상승 압력이 재부각될 수 있어 1,358.40원 마감 수준을 기준점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 미국 금리: Fed의 12월·내년 3월 추가 인상 여부와 최종금리 4.25~4.50% 도달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 엔화·BOJ: 12월 1.5%, 내년 3월 1.75% 도달 전망과 이후 엔화 약세 재개 여부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 국내 채권: 국고채 3년물 4.014%, 10년물 4.405% 등 국내 금리 흐름이 해외 긴축 전망과 어떻게 엇갈리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정리

모건스탠리는 Fed, ECB, BOJ의 금리 인상 전망을 모두 상향하며 최종 정책금리와 강달러 가능성을 제시했다. 같은 날 국내에서는 코스피가 7,080선에서 4거래일 연속 상승했고 원/달러는 1,358.40원으로 마감했다. 해외 긴축 전망 강화와 국내 시장 지표 흐름을 함께 놓고 점검할 필요가 있다.


원문: 연합인포맥스 — 모건스탠리 "성장 회복력에 주요 중앙은행 금리 인상 전망 줄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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