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준금리를 인상하고 KB국민은행이 수신금리를 최대 0.6%포인트 올리자, 줄어들던 5대 시중은행 정기예금 잔액이 사흘 만에 다시 불어났다. 은행채 조달비용이 오른 은행들이 예금 유치에 나서면서 기업과 개인 자금이 빠르게 움직이는 모습이다. 금리 차이에 따라 자금이 얼마나 빠르게 이동하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정기예금 잔액, 사흘 만에 반등
| 시점 | 5대 은행 정기예금 잔액 | 전월 말 대비 |
|---|---|---|
| 8월 말 | – | 기준점 |
| 9월 14일 | 1003조4844억원 | 1조7475억원 감소 |
| 9월 17일 | 1010조3722억원 | 14일 대비 6조8878억원 증가 |
7월과 8월 각각 35조원, 20조원 넘게 늘었던 정기예금 잔액은 9월 들어 감소세로 돌아섰다가, KB국민은행의 수신금리 인상(14일)과 미국 FOMC의 기준금리 인상(16일 새벽) 이후 단 사흘 만에 다시 늘어났다. 적금 잔액도 17일 기준 45조7008억원으로 전월 말 대비 6251억원 늘었다.
기업 자금이 먼저 움직였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14일 수신금리 인상 이후 늘어난 정기예금 중 기업 자금 비중이 90% 이상이었다. 요구불예금 등에 대규모 자금을 넣어두던 기업들이 금리 차이를 보고 정기예금으로 옮긴 것으로 풀이된다. 기업은 개인보다 보유 자금 규모가 크기 때문에 작은 금리 차이에도 이동 규모가 커질 수 있다.
“은행채가 너무 비싸지다 보니 정기예금 금리를 좀 더 부여해서라도 자금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있다. 금리 민감도가 높아지면서 고객들도 일견 작아 보이는 차이에도 돈을 쉽게 이동시킨다” (은행권 관계자)
은행들이 정기예금 유치에 나선 배경에는 은행채 등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조달비용 부담이 있다. 시중은행 입장에서는 예금 금리를 올리더라도 은행채보다 상대적으로 조달비용을 낮출 수 있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같은 시기 미국 국채 금리도 FOMC 발표를 전후해 2년물이 약 13bp, 10년물이 약 7bp 오르는 등 상승했다(이데일리).
투자자 체크포인트
- 정기예금·적금 금리가 오르는 국면에서는 국내 채권형·예금성 상품의 상대적 매력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 은행채 등 시장금리 상승은 은행 조달비용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만큼, 은행주 실적 흐름과 함께 살펴볼 지표다.
- 5대 은행 정기예금·적금 잔액 발표는 매월 말 갱신되므로, 다음 달 말 잔액이 이번 증가세를 이어가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 미국 FOMC의 기준금리 인상이 국내 시중금리와 자금 이동에 미치는 영향은 이후 발표되는 잔액 추이로 가늠할 수 있다.
정리
미국 FOMC 금리 인상과 KB국민은행의 수신금리 인상이 맞물리면서, 줄어들던 5대 은행 정기예금 잔액이 사흘 만에 6조8878억원 늘었다. 늘어난 자금의 상당수는 기업 자금이었고, 은행들은 은행채 조달비용 부담 속에 정기예금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다음 달 말 잔액 추이와 은행권 수신금리 변화를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
원문: 매일경제 — 금리에 민감해진 소비자들 … 사흘만에 정기예금 7조 ‘쑥’
이 글은 공개된 보도와 자료를 바탕으로 AI 도구의 도움을 받아 작성했으며, 대표 이미지는 AI 로 생성한 것으로 실제 사진이 아닙니다. 특정 자산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으며, 수치는 원문과 함께 확인해 주세요. 투자 판단과 그에 따른 결과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수치나 내용에 오류가 있으면 [email protected]으로 알려주세요. 확인 후 바로잡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