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BC의 크리스토퍼 웡 전략가는 외국인의 지속적인 코스피 매도와 FOMC 이후에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미국 국채 금리가 원화 약세의 주된 배경이라고 분석했다. 목요일 하루에만 외국인은 2.3조원어치 코스피 주식을 순매도했고, 최근 7거래일 누적 순매도액은 14조원에 달한다. 이 매도세가 꺾이지 않는 한 원화의 지속적인 회복은 어렵다는 것이 핵심 진단이다.
외국인 순매도세와 미국 국채 금리가 원화 압박
| 지표 | 수치 |
|---|---|
| 목요일 외국인 코스피 순매도 | 2.3조원 |
| 최근 7거래일 누적 순매도 | 14조원 |
| USD/KRW 지지선 | 1373 / 1365 (21일 이동평균선) |
| USD/KRW 저항선 | 1387 / 1410 (50일 이동평균선) |
외국인 매도의 중심은 대형 기술주다. 다만 코스피 지수 전체는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함께 언급됐다. 여기에 FOMC 회의 이후에도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미국 국채 금리가 겹치면서 원화에 이중으로 부담을 주고 있다는 설명이다.
단기 반등 요인은 있지만 방향 전환엔 부족
다만 외부 여건이 하루 사이 다소 완화된 측면도 있다. 미 국채 금리와 달러 지수가 FOMC 직후 고점에서 내려왔고, 유가 하락도 원화에 다소 숨통을 틔워줄 수 있는 요인으로 꼽힌다. 그러나 이런 요인들은 어디까지나 단기적인 상승폭 제한 요인일 뿐, 추세 전환을 이끌어내기엔 부족하다는 평가다.
“This may temper further upside in USD/KRW near term, but a more sustained recovery in KRW probably requires foreign equity selling to slow.”
결국 원화가 의미 있게 반등하려면 외국인의 코스피 순매도세 자체가 눈에 띄게 둔화돼야 한다는 것이 이번 분석의 결론이다.
USD/KRW 기술적 지지선과 저항선
일간 차트 기준으로는 상승 모멘텀이 아직 살아있지만, RSI 지표는 최근 상승 이후 다소 진정되는 신호를 보이고 있다. 지지선은 1373과 21일 이동평균선인 1365 부근이 제시됐다. 저항선은 7~9월 급락 구간의 23.6% 되돌림 수준인 1387, 그리고 50일 이동평균선이자 38.2% 되돌림 수준인 1410이 거론됐다.
투자자 체크포인트
- 원/달러 환율: 외국인 코스피 순매도가 이어지는 한 원화 약세 압력이 지속될 수 있다. 반대로 매도세 둔화는 원화 반등의 선행 신호가 될 수 있다.
- 국내 주식: 외국인 매도가 대형 기술주에 집중돼 있는 만큼 관련 업종의 수급 변화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 미국 금리: FOMC 이후 미국 국채 금리와 달러 지수의 추가 하락 여부가 USD/KRW 상단을 제한하는 요인이 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 기술적 레벨: USD/KRW의 1373·1365 지지선과 1387·1410 저항선 돌파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정리
외국인의 코스피 순매도(최근 7거래일 14조원)와 FOMC 이후 높은 미국 국채 금리가 원화 약세의 핵심 배경으로 지목됐다. 미 국채 금리·달러·유가의 단기 하락은 USD/KRW 상승폭을 제한할 수 있지만, 원화의 지속적인 반등에는 외국인 매도세 둔화가 선행돼야 한다는 분석이다. 기술적으로는 1373~1365 지지선과 1387~1410 저항선이 단기 방향성을 가늠할 기준점으로 제시됐다.
원문: FXStreet — South Korean Won: Foreign equity flows keep KRW heavy against US Dollar – OC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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